가수 김태원이 출연중인 KBS 2TV 일요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 합창단 2편 음악감독 및 지휘자로 나선다.
16일 제작진에 따르면 김태원은 최근 남격 합창단 2탄 격인 '청춘합창단'에서 합창단원이 아닌 지휘자 자격으로 촬영에 임하게 됐다.
한 제작진은 "김태원이 뮤지션이긴 하지만 합창단을 이끄는 단장은 처음인 터라 그 역시 인천시립합창단장 윤학원의 멘티로 청춘합창단을 이끌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 제작진은 "이번 합창단원은 순수한 아마추어들로 구성됐기 때문에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판단, 김태원을 설득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춘합창단은 1960년 이전 출생자만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