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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퀴즈2' 한진우 박사와 강경희 형사의 러브모드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조짐이다.
지난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신의퀴즈2'(극본 박재범 연출 이정표) '리스트 컷 신드롬' 2편에서는 연쇄살인범을 추적하기 위한 두뇌싸움이 그려졌다.
강경희 형사(윤주희 분)는 피해자가 마지막으로 묵었던 숙박업소에 들어가기 위해 연인 한진우 박사(류덕환 분)을 불렀다.
한진우는 강경희가 숙박업소에 가자고 하자 "뽀뽀도 안 한 사인데, 이빨도 안 닦았는데. 저질"이라며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강경희는 "뽀뽀 먼저 하든지"라며 퉁명스러우면서도 수줍은 대답을 해 두 인물이 앞으로 펼칠 러브모드를 예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연쇄살인범을 추적하기 위한 두뇌싸움이 그려졌다.
방송 초반 범인은 마지막 피해자를 연모했던 남자(최상학 분)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결국 수의사 출신의 성매매청소년 치료·전도교사로 밝혀져 반전의 묘미를 선사했다.
한편 '신의 퀴즈2'는 국내 최초 메디컬수사극 '신의 퀴즈'의 시즌2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매주 금요일 자정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