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결혼식을 올리는 가수 BMK(38, 본명 김현정)가 순백의 웨딩드레스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BMK는 17일 웨딩 리허설 촬영 사진 일부와 청첩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BMK는 새하얀 드레스를 입고 결혼의 설렘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함께 공개된 청첩장은 BMK와 남편 맥시 래리 디렐 (Maxey Larry Derrelle)의 이름을 영문으로 적고, 장식을 최대한 자제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신랑 매시 래리가 BMK를 보고 첫눈에 반해 즉석에서 프러포즈, 이후 4년간의 교제 끝에 국적을 넘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2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비공개로 치러진다.
사회는 개그맨 박수홍이, 주례는 두 사람이 함께 다니고 있는 교회의 문호주 목사가 맡는다. 축가는 BMK가 후원중인 '푸른 초장 아이들'이 한다.
1부의 엄숙한 분위기의 교회 예식에 이어 2부는 콘서트 형식의 즐거운 와인파티로 진행 될 예정으로 박휘순, 리쌍, 데프콘, 알리, 하하 등 많은 동료 연예인들과 친한 뮤지션들이 다수 참석하여 재즈 뮤직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