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믿어요', '신기생뎐' 제치고 주말극 1위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06.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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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믿어요'


KBS 2TV '사랑을 믿어요'가 SBS '신기생뎐'을 제치고 주말극 왕좌에 올랐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사랑을 믿어요'는 21.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2일 방송분이 기록한 29.1%보다 7.6%포인트 하락한 수치. 하지만 '사랑을 믿어요'는 시청률 하락에도 불구, SBS '신기생뎐'을 제치고 주말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신기생뎐'은 21%의 시청률을 기록해 '사랑을 믿어요'와 0.5%포인트 차를 두게 됐다. 지난 11일 방송에서는 '신기생뎐'이 주말극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사랑을 믿어요'는 우진(이필모 분)이 엄마 화영(윤미라 분)에게 윤희(황우슬혜 분)와의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눈물로 사정해 안타까움을 더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한편 동시간대에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은 19.5%를 기록했다. 또 KBS 1TV '광개토대왕'은 12.4%, SBS '내사랑 내곁에'는 8.8% 시청률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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