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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 남자 아이돌그룹 2PM이 '나는 가수다' 사냥에 나섰다.
2PM은 20일 정규 2집 '핸즈 업'을 발표, 이날 오전 10시15분 현재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여러 음원 차트 최정상권에 명함을 내밀고 있다.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풋 유어 핸즈 업'이란 반복되는 가사가 인상적인 2PM의 '핸즈 업'은 멜론의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라 있다. '핸즈 업'은 곡 중간에 원더걸스 소희의 "오빠 믿어도 되지?"란 내레이션도 삽입돼 팬들의 관심을 배가시키고 있다.
특히 '핸즈 업'은 방송 다음날인 매주 월요일 초강세를 보여온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 음원들을 모두 제치고 정상에 올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는 '핸즈 업'이 1위를 달리는 가운데, '나는 가수다' 음원인 박정현이 부른 박효신의 '바보'(3위), BMK가 소화한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6위), 장혜진이 열창한 나미의 '슬픈 인연'(8위), 옥주현이 선보인 신성우의 '서시'(9위)가 톱10 안에 진입했다.
2PM의 '핸즈 업'은 같은 시각, 싸이월드 뮤직의 실시간 차트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고 하고 있다.
'핸즈 업'은 도시락 등 다른 음원 사이트들의 실시간 차트에서 역시 '나는 가수다' 음원들과 1위를 번갈아 가며 거머쥐고 있다.
2PM의 만만치 않은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