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방송인 김미화가 케냐 난민 어린이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김미화는 21일 낮 12시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랜만 입니다! 저는 현재 고국을 떠나 충전중입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유엔과 함께, 그리고 분쟁 지역을 돌며 취재 중인 김영미PD와 함께, 이런 일을 하고 있습니다. 소문 내주실거죠?"라고 덧붙였다.
김미화는 분쟁지역 전문 김영미PD와 함께 포털사이트 다음의 네티즌 모금서비스 '희망해'를 통해 '세계 난민의 날 분쟁지역 난민 어린이 돕기 모금'을 진행 중이다.
지난 14일 김미화는 김영미PD와 함께 "커피 한 잔 값이면 난민의 하루 식사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굶주리고 상처 입은 난민 어린이를 위해 조금만 보태줍시다"라고 전했다.
그는 "난민 어린이들도 우리와 같은 지구에서 함께 살아간다는 사실을 우리의 아이들도 깨닫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작은 정성들을 모아 우리 아이들의 친구이기도 한 난민 어린이들이 다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유엔난민기구와 함께해주세요"라는 글로 네티즌에게 모금 협조를 구했다.
희망 목표액은 500만 원이며 모금액은 케냐 난민 어린이를 위한 긴급구호 물품 지원에 쓰인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소문 많이 내 드릴게요", "저도 모금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모금기간은 오는 7월 9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