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공개된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 스틸컷에 주인공 여운 역을 맡은 유승호의 액션 장면이 담겨 눈길을 모았다.
유승호가 맡은 여운은 살성을 타고난 천재검객이자 해맑은 미소를 가진 두 얼굴의 무사로, 백동수의 친구이자 연적인 인물.
유승호는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에서 진행된 촬영 당시 상단을 습격하는 도적떼에 말을 타고, 활을 쏘고, 검을 휘두르는 등 난이도 높은 액션을 소화했다. 한 손에 칼을 쥐고 한 손으로 고삐를 잡고 달리는 고난이도 장면이 사진에 담겼다.
제작사 케이팍스 관계자는 "이날은 보조출연자를 포함한 총 스태프 100여명이 넘는 등 스펙터클한 액션 장면이 많아, 안전 사고에 대비해 촬영 내내 긴장감이 감돌았지만, 배우들이 준비를 잘해온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무사 백동수'는 조선 최강 무사 백동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정조대왕 호위무관들과 정조의 암살을 노리는 조선최고 비밀 살수 집단의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7월 4일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