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5인 걸 그룹 카라가 일본에서 신곡 발매를 앞두고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29일 일본 네 번째 싱글 '고고 섬머(Go Go Summer)'를 발표하는 카라는 레코쵸쿠 주간 차트에서 벨소리 부문 1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카라는 이외에도 휴대전화 착신무비 1위, 통화 연결음 3위를 기록해 신곡 활동에 큰 기대를 갖게 했다. 팬들의 반응은 음반 발매 후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카라 멤버들은 지난 16일 신곡 프로모션 차 일본행 비행기에 올랐다. 약 보름간 현지에 머물며 아사히 TV '뮤직 스테이션' 등 방송 및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다.
카라의 이번 신곡 활동은 이미 청신호를 켰다. '고 고 섬머'는 예약 판매와 동시에 타워레코드 예약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카라의 새로운 안무와 무대에 거는 기대도 큰 상황이다. 일본 권위 있는 음악사이트 오리콘 스타일에 따르면 카라의 이번 안무가 제2의 엉덩이춤을 예고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표했다. 귀엽고 코믹한 손동작이 여름 이미지와 잘 맞는다는 설명이다.
'카라파라 댄스'라 불리는 이 댄스는 80년대 디스코와 90년대 유행한 유로 비트와 어우러져 다시금 인기를 끌 것이라고 오리콘 스타일은 전망하고 있다.
카라의 '고 고 섬머'는 한국 걸 그룹 최초로 오리콘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운 세 번째 싱글 '제트코스트러브' 이후 발표되는 신곡으로, 이번 활동을 통한 신기록 경신에도 많은 음악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소속사와 갈등을 봉합한 카라는 그 간 한국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11일 두 번째 한국 공식 팬 미팅 '지금 전하고 싶은 말…'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