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4인 걸그룹 2NE1이 신곡 '내가 제일 잘나가'의 첫 방송일을 확정한 가운데, 특별대우를 스스로 사양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지난 4월 말과 5월 각각 신곡 '돈트 크라이'와 '론리'를 선보인 2NE1은 오는 24일에는 또 다른 새 노래 '내가 제일 잘나가'를 발표한다. 2NE1은 이번에는 이전 신곡들과 달리 방송 활동도 본격적으로 할 예정이서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2NE은 오는 26일 오후 생방송될 SBS 가요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내가 제일 잘나가'의 첫 무대를 갖는다.
23일 2NE1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은 자사 블로그인 YG라이프를 통해 "해당 방송사는 2NE1의 컴백 무대를 위해 10분 가량의 시간을 배려해줬지만, 한 곡만 부르겠다고 정중히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컴백 무대에서 1분이라도 더 확보하고 싶은 것이 가수와 제작사들의 일반적인 바람이지만, 시간을 줄이겠다고 요청한 이유는 바쁘게 여러 곡을 준비하기보다 '내가 제일 잘나가'의 막바지 연습에 좀 더 집중해 완성도 있는 무대를 선보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라며 특별대우를 정중히 사양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2NE1은 '내가 제일 잘나가'의 뮤직비디오를 음원 공개 뒤 2, 3일 후에 선보일 예정이다.
YG 측은 "그 간 2NE1이 선보였던 뮤직비디오들에 비해 두 배에 가까운 비용이 소요됐고, 세트 규모가 예상보다 커져 이에 따른 후반 작업 시간도 길어지게 됐다"라 그 이유를 밝혔다.
이어 "죄송하다는 말씀과 더불어 팬 여러분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