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
5인 남성 아이돌 그룹 샤이니가 신기록을 세우며 일본에서의 대성공을 예고했다.
일본의 권위 있는 음악 차트 오리콘에 따르면 샤이니의 일본 데뷔곡 '리플레이(Replay)'는 22일 현지 발매와 동시에 데일리 싱글 차트 2위에 올랐다.
일본 최고 인기 걸 그룹 AKB48 멤버 마에다 아츠코의 신곡 '플라워'(Flower)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AKB48의 최근 화제성과 비교해 봤을 때 샤이니의 2위 기록은 큰 성과다.
특히 샤이니의 데뷔 싱글 '리플레이'는 첫 출하량만 12만 장에 달한다.
이는 일본에 진출한 한국 가수의 최고 기록으로 10만 장에 이른 슈퍼주니어의 데뷔 싱글을 제친 기록이다. 앞서 소녀시대는 8만 장의 출하량을 올린 바 있다.
이로써 일본 데뷔와 동시에 큰 화제를 모았던 샤이니는 현지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하게 됐다. 발매 전부터 '오리콘 기대도' 싱글 부문에서 4위를 차지하며 관심을 끌었던 이번 싱글은 첫 출하량만 12만 장을 나타내며 성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앞서 샤이니는 일본 최대 모바일 사이트 '레코초쿠'를 통해 휴대폰 벨소리로 선 공개된 '리플레이'로 차쿠우타(휴대폰 벨소리) 데일리 차트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한편 최근 영국 Abbey Road Studios에서 쇼케이스를 벌인 샤이니는 오는 7월부터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삿뽀로 등 일본 전국을 순회하는 'SHINee JAPAN DEBUT PREMIUM RECEPTION TOUR'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