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걸그룹 시크릿이 현재 휴대폰이 없으며 일본에서 1등해야 소속사에서 돌려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시크릿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팀워크가 남다른 이유는 휴대폰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시크릿은 "다른 팀들을 보면 이동하거나 대기시간에 친구들과 통화를 하거나 휴대폰을 통해 게임, 인터넷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면서 "저희는 모두 휴대폰이 없기 때문에 오로지 저희끼리만 함께 시간을 보내서 친해질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에 MC 유희열이 "멤버들 스스로 자진해서 휴대폰을 없앤 거냐"고 묻자 "그런 건 아니다"라며 "사무실에서 계약하면서 없앴다"고 밝혔다.
시크릿은 "원래는 내년 1월 1일에 휴대폰을 돌려주신다고 했는데 얼마 전에 말을 또 바꾸시더라. 일본에서 1등하면 준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면 만약에 시크릿 멤버들이 나중에 기획사를 차려서 걸그룹을 만든다면
휴대폰을 허용해주실 건냐"고 말하자 "아니다. 절대로 안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24일 오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