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사' 17회? 세리 열애설·띵똥 소외 '폭소'

김유진 인턴기자 / 입력 : 2011.06.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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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최고의 사랑' 갤러리, MBC


지난 23일 16회로 종영한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의 17화 예고편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최고의 사랑' 갤러리에 '너희들 17회 공식 홈페이지 예고는 뜬 거 보고 갤질?'이라는 제목으로 실제 예고편처럼 재연한 '최고의 사랑' 17회 예고편이 게재됐다.


예고편 속 독고진(차승원 분)과 구애정(공효진 분)이 행복한 듯 얼굴을 맞대고 있는 동영상 플레이어 정지 화면 옆으로는 '별거설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딱 하나야!'라는 독고진의 대사와 함께 17화 예고가 담겼다.

예고 내용에는 "별거설을 잠재우기 위해 독고와 애정은 둘째를 갖기 위해 노력하고, 단란한 독고가족을 보며 띵똥은 소외감을 느낀다. 한편 세리의 끊임없는 애정공세에도 끄떡없던 필주는 김준성과 강세리의 열애설이란 기사에 서서히 동요하기 시작하는데…"라고 적혀있다.

16회 마지막에서 구애정과 독고진이 별거설을 무마하기 위해 둘째에 대해 나눈 대화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또한 강세리의 열애설 상대로 16회 내내 독고진의 라이벌로 회자되던 김준성의 이름을 사용해 더욱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진짜 플레이어 재생 버튼을 누를 뻔 했다", "아직도 '최고사' 끝난 게 실감이 안 난다", "정말 진짜 같이 잘 만들었다", "다음 주 수요일에도 여전히 이 내용의 '최고사'가 방송할 것 같아요"라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고의 사랑' 마지막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 2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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