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장혜진, 조관우, 박정현 ⓒ사진=임성균 기자 |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출연가수들이 동료 BMK의 결혼을 축복했다.
가수 BMK(39·본명 김현정)는 2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두베홀에서 블랙호크 조종사 출신 미국인 남자친구 맥시 래리(45)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방송인 박수홍이 맡았으며, 주례는 두 사람이 함께 다니고 있는 교회 문호주 목사가 맡았다. BMK가 후원중인 푸른초장 아이들은 이날 아름다운 목소리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식을 축복했다.
하객으로는 특히 BMK가 현재 출연 중 '나는 가수다'에서 함께 대결을 펼치고 있는 동료 가수 조관우, 박정현, 장혜진 등이 참석해 그녀의 행복을 빌었다.
또 박휘순, 리쌍, 데프콘, 알리, 하하, 정찬우, 박경림, 정선희, 박상민 등 친한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인생에 새로운 한발을 내딛는 BMK를 축하했다.
비공개로 조용히 치러진 BMK의 결혼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치러졌다. 1부는 엄숙한 분위기의 교회 예식으로, 2부는 콘서트 형식의 즐거운 와인파티로 분위기로 진행됐다.
한편, BMK는 지난 2008년 미군 블랙호크 조종사로 근무 중이던 맥시 래리와 처음 지인의 소개로 만나 현재까지 사랑을 키워왔다. 조종사로 복무하다 2010년 전역한 그는 한국에서의 결혼생활을 위해 현재 주한미군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