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서바이벌 프로그램 '휴먼서바이벌 도전자'가 저조한 시작을 알렸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도전자'는 5.6%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도전자'는 미국 하와이에서 18명의 도전자가 경합을 벌여 매주 1명씩 탈락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인간의 생존 본능을 시험한다는 흥미로운 내용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동시간대 같이 첫 방송한 연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에 밀려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와이 시크릿 아일랜드에서 18명의 도전자가 첫 번째 대결을 펼쳤다. 이들은 쿠알로아 랜치에서 서로의 첫 인상을 바탕으로 릴레이 형식으로 자신의 팀원을 선택, 두 팀으로 팀을 편성했다. 이어 인근 시크릿 아일랜드로 이동, 레드팀과 블루팀으로 나뉘어 본격적인 대결을 펼쳤다. 여러 가지 미션 끝에 황의영이 첫 번째 탈락자로 선정됐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기적의 오디션'은 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