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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 2번째 생방송에서 아나운서 오상진이 1위를 차지했다. 박은지 기상캐스터는 바둑기사 이슬아에 이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지난 24일 방송된 '댄싱 위드 더 스타' 2번째 생방송 경연에서 경쾌한 차차차를 선보인 오상진 아나운서와 댄서 함가연이 1위를 차지했다. 두 사람은 2NE1의 '아이 돈 케어'에 맞춰 신나는 춤을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박은지 기상캐스터와 권순용 댄서 팀은 비엔나 왈츠로 우아함을 과시했으나 결국 탈락자로 선정됐다. 부상 속에서도 이를 악물고 연습을 거듭해 왔던 박은지 기상캐스터는 탈락자 발표 순간 끝내 아쉬움의 눈물을 쏟고 말았다.
한편 이날 '댄싱 위드 더 스타'에는 부상과 연습의 어려움으로 자진 하차를 선언한 김장훈이 등장하지 않은 채 총 10팀이 경연을 펼쳤다.
MC 이소라는 "김장훈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이번 주부터 볼 수 없게 됐다"라고 짤막하게 설명했으며 다른 MC 이덕화는 "김장훈씨 빨리 건강 회복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