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중'측 "지연 방송사고, 100% 제작진 실수"

배선영 기자 / 입력 : 2011.06.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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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가요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제작진이 지난 25일 생방송 중 티아라 지연의 방송사고와 관련, 공식사과했다.

'음악중심'은 26일 오전 11시 10분께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사과 내용을 올렸다.


'음악중심'은 "6월 25일 '쇼!음악중심' 생방송 중 발생한 음향사고로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대단히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FT아일랜드의 'Hello Hello' 공연 중 MC가 다음 출연자를 소개하는 목소리가 방송을 타게 됐습니다"라며 "생방송의 특성상 앞 출연자의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다음 MC멘트를 연습하는데, 이 과정에서 연습하는 목소리가 방송을 타게 된 것입니다"라고 방송사고가 발생한 과정을 설명했다.

또 '음악중심'은 "이는 100% 제작진의 실수이며,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고, 더 나은 방송을 만들도록 힘쓰겠습니다"라며 "쇼!음악중심을 사랑하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합니다. 더욱 노력하는 음악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5일 방송된 '쇼!음악중심'에서 FT아일랜드의 굿바이 무대 중 "한류를 말할 때 이 분을 빼놓고"하는 MC 지연의 목소리가 갑작스럽게 흘러나왔다.

이는 바로 다음 무대인 김현중을 소개하는 멘트였다.

지연은 이날 방송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음향사고에 대한 사과의 뜻을 먼저 밝혔다.

지연은 자신의 트위터에 "'음악중심'에서 음향사고가 있었네요"라며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다음 멘트 연습하던 중에 마이크가 켜졌나 봅니다. 다음부턴 조심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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