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결혼한 가수 BMK(39·본명 김현정)가 "행운을 닮은 딸을 낳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BMK는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자신의 매니저인 개그맨 박휘순에 대한 진한 애정을 표했다.
박휘순은 BMK가 지난 19일 방송에서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로 '나가수' 투입 이후, 첫 1위에 등극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깜짝 파티를 열었다.
이어 박휘순은 모자를 쓰고 "이건 누나가 나 닮은 딸을 낳으라는 뜻이야"라고 말했다. BMK는 싫은 기색 없이 "넌 나의 행운이야. 그런 행운을 닮은 딸을 낳고 싶어"라고 응수했다.
이외에도 박휘순은 MBC 일산드림센터에 들어서는 길에 BMK를 업어주려고 하는 등, 끈끈한 정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