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또 읽고..'로타' 성유리·정겨운 '대본 열공'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1.06.2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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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수목극 '로맨스 타운'(극본 서숙향 연출 황의경) 출연진의 '대본 열공' 모습이 공개됐다.

29일 '로맨스 타운' 제작사가 공개한 사진 속 출연진은 어떤 상황에서도 대본을 놓지 않고, 읽고 또 읽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또 각자의 개성에 맞게 밑줄과 별표 등을 이용해 대본에 표시를 하는 등 대본 읽기에 열심이어서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에서 목과 다리에 깁스를 하고 머리에 붕대를 칭칭 감은 정겨운은 숙여지지도 않는 고개를 돌려 열심히 대본을 보고 있다.

성유리 역시 두꺼운 점퍼를 입고 이동하는 도중에도, 촬영 들어가기 직전까지 대본을 사수하고 손에서 놓지 않고 있다. 김민준은 이어폰을 귀에 꼽고 대기 시간 동안 대본을 읽으며 고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로맨스 타운' 관계자는 "대본도 가지각색"이라며 "성유리는 주로 프린터기로 출력해 플라스틱 파일 케이스를 끼운 대본을 만들어 현장에서도 사용하고, 김민준은 아예 스프링 철을 한 미니 대본을 애용한다. 박지영은 두꺼운 파일 케이스에 대본을 철해 무언가를 필기하기 편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고 3 수험생보다 더 열심히 대본 공부를 하는 배우들 덕분에 작가의 찰지고 재미있는 대사들이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되는 것 같다"며 "한 마음 한 뜻으로 즐겁게 촬영에 임하는 배우들이 고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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