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왼쪽)와 용준형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선남선녀 아이돌커플이 탄생했다. 그 주인공들은 최고 남녀 아이돌그룹들인 비스트의 용준형과 카라의 구하라다.
28일 오전 비스트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용준형과 구하라가 교제 중"이라며 "두 사람은 현재 또래의 젊은이들답게 밝은 만남을 갖고 있다"라며 두 스타가 이성 관계로 사귀고 있음을 공식 인정했다.
이어 "두 사람이 정식으로 호감을 가진 지는 한 달 정도 됐다"라며 "이제 막 교제를 시작했으니 좋은 시선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고맙겠다"라고 덧붙였다.
카라 소속사인 DSP미디어 역시 이날 "구하라가 용준형과 사귀는 것은 맞다"라며 용준형과의 교제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다. 구하라는 현재 카라의 일본 활동 때문에 현지에 머물고 있다.
두 사람의 측근들에 따르면 용준형과 구하라는 그 간 음악 프로그램 등에 함께 출연하며 안면을 익혔고,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느껴 정식 교제를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 시작하는 단계여서 여러 면에서 조심스럽다는 게 측근들의 전언이다.
한편 구하라는 5인 걸그룹 카라의 멤버로, 귀여운 외모에 넘치는 끼로 한국을 넘어 일본 등 아시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용준형은 6인 남자 아이돌그룹 비스트 멤버로, 작사 작곡에도 재능을 보이고 있으며 구하라와 마찬가지로 한일 양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