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왼쪽)와 용준형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카라의 구하라(20)와 비스트의 용준형(22)의 교제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부에서는 벌써부터 두 스타가 최근 결별 소식을 전한 신세경과 종현의 전철을 밟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다.
교제를 막 시작한 시점에 이 사실이 공식적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10대 및 20대 초반 팬들의 팬덤이 인기의 기반인 아이돌그룹이 특성상, 교제 사실은 연예 생활에서 득보다는 실이 많은 게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28일 용준형과 구하라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그 간 음악 프로그램 등에 함께 출연하며 안면을 익혔고,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느껴 약 한 달 전부터 정식 교제를 시작했다. 교제를 시작한 뒤 현재까지 데이트는 3번 정도 가졌다.
즉, 이제 막 사귄 시점에 교제 사실이 외부에 공개적으로 알려진 것이다.
이는 정식으로 교제한 지 약 한 달 만에 이 사실이 알려진 미녀 배우 신세경(21)과 동갑내기 아이돌스타인 샤이니 종현과 판박이다.
이달 들어 결별 소식을 전한 신세경과 종현 측은 헤어진 이유에 대해 "두 사람이 좋은 감정을 갖고 있었지만 열애 소식이 알려진 뒤 너무 바쁜 스케줄로 만나기조차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 왔다"며 "최근 자연스럽게 친구로 남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들었다"라고 밝혔다.
표면적으로는 바쁜 스케줄이 원인이었다고 전했지만 연예계에선 신세경과 종현이 탄탄한 감정을 쌓기 전 교제 소식이 알려진 것 역시 큰 부담으로 작용, 결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구하라와 용준형 또한 소속 그룹인 카라와 비스트가 국내를 넘어 일본 등 아시아 여러 곳에서 인기를 얻으며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여기에 교제를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이 소식이 전해졌다.
신세경 및 종현과 여러 모로 닮아 있음을 너무 쉽게 알 수 있다.
과연 구하라와 용준형이 어떤 사랑을 엮어 갈지 그 모습이 자못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