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준금 ⓒ사진=임성균 기자 |
배우 박준금이 피겨 스케이트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박준금은 29일 시청자 게시판에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키스 앤 크라이'를 통해 피겨 스케이트에 도전장을 낸 소감의 글을 게재했다.
박준금은 "오늘은 비가 정말 많이 오는데 문득 우리 키스 앤 크라이 식구들이 생각난다"며 "세 번째 경연이 끝나고부터 자꾸 가슴이 먹먹해진다. 점점 이들을 떠나 보내야할 시간이 다가옴을 느낀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어 "아이 같은 영혼을 가진 내 파트너 도환이 밤새 음악 고르느라 살이 빠졌다는 작가 혜연이. 연습시간 링크 옆에 아주 자리를 깔고 누우신 국장님. 부상당할까 토끼 눈이 되신 김재혁 피디"라며 주변 사람들을 챙겼다.
또 그는 "그 중 제일 나를 감동하게해준 것은 연아"라며 "그녀의 고단했던 삶을 이해하게 됐고 못 미치는 실력을 항상 웃음으로 격려해줬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네티즌들은 "박준금씨 진짜 멋지다" "박준금의 연기보고 그 열정과 노력, 또 연기 자체의 높은 질에 놀란 많은 사람 중 한 명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키스 앤 크라이'는 연예인 10명과 프로 피겨스케이트 선수 10명이 짝을 이뤄 실력을 겨루는 피겨스케이팅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