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정재형, 스케치북 부메랑 그림 '대폭소'

김유진 인턴기자 / 입력 : 2011.06.3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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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정재형 트위터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 출연 중인 뮤지션 정재형이 팬이 직접 그려준 '스케치북 부메랑' 사진을 공개했다.

정재형은 30일 오전 0시 40분께 "이거 저희 학교 커뮤니티에서 어떤 분이 그리신 건데 그분이 오빠 트위터로 보내드려도 된다고 해서요! 오빠 이대생들한테 인기 짱이에요. 다음에 이대서 단독콘서트도 해주세요!"라는 한 네티즌의 글과 그림을 리트윗했다.


그림 속 정재형은 넘어지기 직전의 포즈로 묘사돼 있다. 비틀거리는 정재형의 스카프 끝에는 스케치북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

이는 지난 18일 방송된 '무한도전'의 한 장면이다.

이날 방송에서 정재형은 이적, 유재석 팀의 작곡 아이디어가 적힌 스케치북을 훔쳐 달아났다. 정재형은 도망가던 도중 들고 있던 스케치북을 정형돈에게 던졌는데, 스케치북이 하필 정재형의 스카프에 걸리는 바람에 우스꽝스럽게 넘어졌다.


그림 하단에는 정재형의 애견 축복이가 "오옳~지!"라며 '무한도전'에서 정재형이 밀고 있는 유행어를 말하고 있어 더욱 웃음을 자아낸다.

네티즌들은 "진짜 너무 웃깁니다", "어떻게 이렇게 똑같이 그리셨어요", "저 간단하면서도 디테일한 그림!", "저 장면 보다가 진짜 뒤집어지는 줄 알았어요"라며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무한도전' 가요제는 본 공연은 오는 7월 2일에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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