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라마어워즈, 세계 한류팬들과 손잡는다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1.07.0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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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커넥션 단체장 막심파케 일행의 SDAOC 방문 모습 <사진=SDAOC>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SDAOC)가 세계 한류 팬들과 손을 잡고 한류 열풍 확산에 나선다.

1일 SDAOC에 따르면 SDAOC는 K-Pop과 K-Drama 등의 한류 열풍과 관련해 최근 큰 이슈가 되고 있는 프랑스의 '코리안커넥션'과 남미의 페루, 멕시코, 칠레에서 활동하는 K-Pop 팬 단체 등 총 4개 한류 관련 단체 업무협약(MOU)을 지난 6월 29일 체결했다.


각각 양 국가의 문화 교류를 위한 상호 협력 및 서울드라마어워즈(SDA) 행사의 포괄적 참여를 주된 내용으로 한다.

SDAOC는 조만간 루마니아의 한류 팬 연합회인 'KFCR'과도 곧 같은 내용의 MOU를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한국 문화 홍보 단체인 '코리안커넥션'은 지난 5월 프랑스의 수도 파리에서 SM엔터테인먼트의 콘서트를 1회 연장해달라는 시위를 펼쳐 국내에서 큰 화제가 되었던 단체로 4월에는 한국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SDAOC 관계자는 "이 기간에 SDAOC를 직접 방문하여 한국의 음악과 드라마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겠다는 취지에 상호 공감하여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된 것"이라며 "이번 MOU는 국제 행사인 서울드라마어워즈(SDA)를 프랑스 및 유럽에 알리고 그들이 관심 있어 하는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알려주는 상호 협력의 관계를 구축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첫 단계로서 단체를 이끌고 있는 막심 파케 회장이 회원들 수십 명과 함께 서울드라마어워즈 2011 행사 기간에 맞춰 서울을 방문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MOU에는 '양국 교류 확대 목적의 다양한 기관 및 방송사와의 협력 지원' 및 '홍보 대사 또는 단체 협약 추진'의 조항을 두고 상호 단체가 자국의 기관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 및 타국의 문화를 자국에 적극적으로 알리는 방안 역시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지난 5월에 열린 SM 콘서트 유치 시위를 주도하기도 한 'KFCR' 한류 팬 단체 연합회를 통해 K-Pop의 열렬한 팬으로 구성된 첫 한국 스타일 3인조 여성 그룹 주노걸스(Junno Girls)가 SDA 행사 기간 중에 참여하여 방송 관계자 및 여러 기관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SDA 시상식은 오는 8월 31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여의도 KBS 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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