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2NE1이 전 세계 팬을 상대로 글로벌 댄스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1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NE1은 오는 8일부터 8월 5일까지 '2NE1 내가 제일 잘나가 댄스 콘테스트'를 열고 자신들의 음악과 춤을 다양한 팬들과 함께 즐길 예정이다.
현재 40명의 최종 후보 투표가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2NE1#!/2NE1)을 통해 콘테스트에 참여하고 있다.
YG 측은 "'론리' 콘테스트가 노래 중심으로 진행된 것에 비해 '내가 제일 잘나가' 콘테스트는 춤이 더해지면서 더욱 재미있고 볼거리가 많은 영상들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내가 제일 잘나가' 안무는 노래에서 느껴지는 자신감을 그대로 드러낸 '자뻑춤'과 댄서들과 함께하는 화려한 군무, 멤버 개개인별 개성이 드러나는 안무로 단 1회 방송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2NE1 멤버들만 선보일 수 있는 특유한 그루브 역시 안무의 매력을 더해주며 벌써부터 춤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는 따라 해보고 싶은 안무로 꼽히고 있다.
YG측은 방송이나 뮤직비디오에서 전체적인 안무를 보기 쉽지 않은 만큼 양현석 사장이 2NE1 멤버들과 직접 촬영한 ;내가 제일 잘나가' 안무 영상도 공식 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전격 공개했다.
YG측은 "2NE1의 안무를 그대로 따라 하는 것도 좋지만 참가자들의 개성 있고 톡톡 튀는 안무도 기대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참가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2NE1의 '내가 제일 잘나가' 안무 영상을 본 후 자신의 영상을 찍어 업데이트하면 2NE1 멤버들 및 안무가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1등부터 4등까지 총 21팀을 선정한다.
이들에게는 2NE1의 콘서트 관람 기회, 2NE1 모델로 활동 중인 아디다스 오리지날스의 수백만 원 상당에 해당하는 상품 및 2NE1의 무대 의상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