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우리결혼했어요3' 방송 화면 |
2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결혼했어요3'에서는 웨딩 화보 촬영에 나선 닉쿤과 빅토리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 촬영을 이어가던 중 사진작가가 입맞춤 장면을 요구했고, 두 사람은 쑥스러움에 한참이나 입을 맞추지 못했다.
결국 빅토리아가 용기를 내 살짝 입을 맞추면서 두 사람의 첫 키스가 이뤄졌고, 김정민, 박미선 등 지켜보던 패널들 사이에 환호가 터졌다.
닉쿤은 "솔직히 빅토리아가 먼저 키스 해주길 바랐다. 전 아주 만족스럽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그러나 빅토리아는 "이건 키스가 아니라 뽀뽀다"라며 남자인 닉쿤이 먼저 다가와 주길 바랐던 속내를 드러냈다.
또 촬영장에 놀러온 f(x) 멤버 앰버가 이 모습을 보고 두 사람을 놀리며 장난을 쳐 빅토리아를 더욱 부끄럽게 만들었다.
이날 화보 촬영 도중 닉쿤은 반지를 준비해 무릎을 꿇고 깜짝 프러포즈를 해 빅토리아를 감동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