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부터)차지연, 김지윤, 임혜영 ⓒ사진=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방송 화면 |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차지연에 이어 김지윤, 임혜영 등 또 다른 예능 출연자들의 스타 탄생이 예고되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는 장혜진의 무대에 함께 오른 미모의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일으켰다.
이날 네 번째로 무대에 오른 장혜진은 이광조의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을 열창했으며, 김지윤은 뛰어난 연주 실력으로 무대를 화려하게 빛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은 지난 1995년 한국 음악분야 예술영재로 선발, 서울예고 1학년 재학 중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수석 입학했다. 각종 콩쿠르 우승 경력이 있는 인재다.
방송 후 많은 인터넷 포털에는 '장혜진 바이올린', '나가수 바이올린' 이라는 검색어가 오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시청자들은 또 각종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연예인 못지않게 예쁘다", "장혜진 바이올리니스트 도대체 누구냐", "방송 보고 바로 누군지 검색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같은 날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는 출연한 뮤지컬 배우 임혜영이 박완규와 함께 보컬트레이너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임혜영은 2006년 뮤지컬 '드라큘라'로 데뷔해 '브로드웨이 42번가' '미스 사이공'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뮤지컬 '그리스'에서 여주인공 샌디 역으로 출연 중이다.
임혜영의 미모에 '남자의 자격' 멤버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경규는 "합창대회를 내년에 해서 오래 함께 하고 싶다"고 환영했으며, 윤형빈도 "굉장히 유명한 분이다. 뮤지컬계의 신민아"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시청자들 역시 "신민아급 외모에 노래실까지 출중하다", "스타 탄생 예감", "이런 보컬트레이너와 함께라면 더욱 즐거울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들에 앞서 '나는 가수다'에 출연했던 차지연은 임재범의 '빈잔' 무대에 함께 올라 미모와 노래실력으로 화제가 된 데 이어, 임재범이 소속된 예당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는 등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