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김범수에 굴욕 줬다? 해명글 "난 광팬"

진주 인턴기자 / 입력 : 2011.07.0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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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윤도현ⓒ이민정 미니홈피
배우 이민정이 가수 김범수에게 굴욕을 안겼다는 일화를 해명했다.

이민정은 4일 오후 5시께 자신의 미니홈피에 '나가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방금 인터넷에서 기사보고 완전 웃었어요"라며 운을 뗐다.

이어 "김범수 오라버님, 제가 설마 김범수씨를 모르겠어요 그때 정엽오빠가 앞에 성을 안 붙여서 '누구 이범수씨?'라고 한겁니다!"며 "전 윤도현씨랑 김범수씨 광팬입니다. 아 그리고 윤도현 오빠 이번 주 1등 축하드려요!"라고 전하며 사진을 한 장 더 했다.

사진에는 이민정과 윤도현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다정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본 모습이다.


앞서 이날 MBC FM 4U '두시의 데이트 윤도현 입니다'에 출연한 김범수는 이민정에게 겪은 굴욕담을 공개한 바 있다. 이민정과 광고를 찍은 정엽이 이민정에게 "범수가 너의 팬이래"라는 문자를 보내자 이민정이 "이범수씨?"라는 답장을 보냈다는 에피소드다.

이에 이민정이 해명의 글을 게재한 것.

이를 접한 팬들은 "해명글을 올리셨네요", "센스있는 해명글이에요", "사진이 너무 예쁘군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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