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코리아 갓 탤런트'(이하 코갓탤)의 정종연PD가 문자투표 방식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정종연PD는 5일 스타뉴스에 "오디션프로그램에서 문자투표가 인기투표로 전락하는 위험을 최대한 배제했다"라고 전했다.
정PD에 따르면 '코갓탤'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준결승에서 8팀의 공연이 끝난 후 약 10분간만 문자 투표를 진행한다. 그간 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공연이 시작하기도 전에 문자 투표를 진행해 공연과 상관없이 투표를 했던 현상을 사전에 차단하는 셈.
정PD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특성상 문자 투표를 뺄 수 없지만 문제가 많은 만큼 가장 공정한 방식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코갓탤'은 가장 공정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한편 '코갓탤'은 오는 9일 마지막 예선과정을 공개한 후 16일부터 준결승을 실시한다. 예선을 통과한 107팀 중 40명만이 준결승에 진출하며, 준결승은 8명씩 5조로 나뉘어 5주간 진행된다. 각 조에서 2명이 결승에 진출, 총 10명 가운데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