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와 감동으로 5주간 토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던 케이블채널 tvN '코리아 갓 탤런트'의 예선과정이 오는 2일 방송으로 끝난다. 향후 일정은 어떻게 될까?
5일 '코리아 갓 탤런트'(이하 코갓탤)의 정종연PD는 스타뉴스에 "'셀렉션데이'를 통과한 40팀이 5조로 나뉘어 5주간 준결승을 치른다"라고 전했다.
'셀렉션데이'는 2차 지역예선을 통과한 107팀 중 준결승에 진출할 40팀을 고르는 과정. 박칼린·송윤아·장진 심사위원이 107팀의 영상을 다시 검토한 뒤 준결승 진출자를 가린다.
정종연PD에 따르면 각 조당 2명이 결승에 진출한다. 매 주 8명이 공연을 펼친 후 10분간 문자투표가 실시된다. 문자 투표를 가장 많이 받은 1인은 자동으로 결승에 진출하며 2위와 3위 중 한 명을 심사위원이 선택한다. 준결승과 결승은 모두 생방송으로 이뤄진다.
공연이 다 치러진 후 문자 투표를 실시하는 시스템은 특히 제작진이 공정성을 위해 고심한 방법. 타 오디션에서 문자투표가 인기투표로 전락해버리는 현상을 최대한 방지한 것이다.
7월 16일부터 5주간 준결승을 진행한 후 오는 8월 20일 결승전이 열린다. 결승 진출자 10명이 공연을 펼치고 문자 투표를 가장 많이 받은 1인이 최종 우승자로 결정된다.
정종연PD는 "'셀렉션데이'를 통과한 준결승 진출자들이 생방송 무대를 위해 맹연습 중이니 기대해도 좋다"라고 자신있는 모습을 비쳤다.
한편 '코갓탤'은 재능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매주 평균 시청률 3%를 웃돌며 케이블 시청률 1위를 차지, 토요일 밤 최강자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