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송지원 기자 |
김범수가 '나가수'에서 부른 '제발'이 2011 가온차트 상반기 디지털종합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7일 멜론, 엠넷, 도시락 등 국내 주요 음악사이트가 회원사로 가입한 가온차트가 발표한 '2011 상반기 디지털 종합차트'에 따르면 김범수가 MBC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서 부른 이소라의 '제발'이 디지털 종합, 스트리밍, 다운로드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상반기 차트는 지난 2월27일부터 6월25일까지 합산했다. 디지털 종합차트는 스트리밍, 다운로드, BGM 판매량, 모바일 판매량을 합산해 지수로 만든 가온지수를 기준으로 했다.
'제발'은 가온지수 2억9834만4387로 씨엔블루의 '직감'(2억8473만4725)을 누르고 디지털 종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스트리밍 부문에서도 2365만3211건을 기록, f(x)의 '피노키오'(2260만7732건)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다운로드는 231만4723건을 기록, 역시 f(x)의 '피노키오'(221만3276건)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디지털 종합 3위는 f(x)의 '피노키오', 4위는 박봄의 'Don't Cry', 5위는 케이윌의 '가슴이 뛴다', 6위는 걸스데이의 '반짝반짝', 7위는 2NE1의 'Lonely', 8위는 빅뱅의 'Tonight', 9위는 빅뱅의 'Love Song', 10위는 포미닛의 '거울아 거울아'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