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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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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디지털 음원차트의 '나가수' 열풍이 또 한 번 확인됐다.
한국의 오리콘 차트를 표방한 가온차트가 7일 발표한 2001 상반기 디지털종합 차트 톱100에서 MBC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서 부른 노래가 1위인 김범수의 '제발'을 비롯해 무려 24곡을 차지한 것. 약 4분의 1 가량이 '나가수' 노래로 채워진 것이다.
이날 멜론, 엠넷, 도시락 등 국내 주요 음악사이트가 회원사로 가입한 가온차트가 발표한 '2011 상반기 디지털 종합차트'에 따르면 스트리밍, 다운로드, BGM 판매량, 모바일 판매량을 합산한 '디지털 종합 부문'에서 김범수가 부른 이소라 원곡의 '제발'이 1위를 차지했다.
'나가수' 노래 중 '제발' 다음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은 곡은 김연우의 '나와 같다면'(김장훈 원곡)으로 디지털 종합부문 27위에 올랐다. 이어 박정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조용필 원곡)가 30위, 임재범의 '너를 위해'가 35위,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가 37위, 윤도현의 '나 항상 그대를'(이선희 원곡)이 4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톱100에 든 '나가수' 노래는 백지영의 '약속'(51위), 김범수의 '늪'(52위), 김건모의 'You Are My Lady'(53위), 임재범의 '여러분'(57위), 김연우의 '여전히 아름다운지'(60위), 윤도현의 'Dash'(61위), 옥주현의 '천일동안'(63위), 박정현의 '첫인상'(71위), BMK의 '꽃피는 봄이 오면'(72위), 김연우의 '미련'(80위), 백지영의 '무시로'(82위), 박정현의 '꿈에'(85위), 정엽의 '잊을게'(88위), 박정현의 '비오는 날의 수채화'(90위), 이소라의 '너에게로 또다시'(91위), 김범수의 '그대 모습은 장미'(94위), JK김동욱의 '조율'(97위), 정엽의 '짝사랑'(99위)이다.
이번 상반기 차트는 지난 2월27일부터 6월25일까지 합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