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세븐 트위터 |
가수 세븐이 우리나라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축하했다.
세븐은 7일 새벽 1시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은 7월 7일 세븐데이! 지난 8년간 럭키세븐과 나만의 기념일이었던 세븐데이가… 오늘은 온 국민의 세븐데이! 평창! 평창! GO KOREA! YEAH"라며 자축했다. 럭키세븐은 세븐의 팬클럽 이름을 의미한다.
이어 세븐은 새벽 3시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7월 7일 7년 후 동계올림픽 기호 7번 평창. 세븐데이에 세븐 갤러리가 마구마구 털린다! 그래도 기분 좋은 일로 털리니 털릴 만하군. 털털털 너덜너덜"이라며 특정 글로 도배된 자신의 갤러리 캡처사진을 공개했다.
세븐의 팬사이트인 DC인사이드 세븐 갤러리는 이름 탓에 숫자 7과 관련된 사건이 있을 때마다 이유 없이 공격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이 7과 관련된 글을 도배하며 사이트를 마비시키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역시 대인배 세븐!", "오늘은 축제 분위로 계속 즐기자구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축하!", "온 국민의 세븐데이가 됐네요!"라며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올림픽 위원회(IOC) 총회는 지난 6일 자정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평창으로 발표했다. 평창은 25표를 얻은 독일 뮌헨과 7표를 얻은 프랑스 안시를 63표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