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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김현중 ⓒ사진=키이스트 제공 |
가수 김현중의 기세가 무섭다.
김현중의 첫 번째 미니앨범 '브레이크 다운(Break Down)'이 일본에서도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7일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지난 달 8일 국내에서 발매한 김현중의 첫 번째 미니앨범이 일본으로 수출되어 오리콘 차트 주간 랭킹 '수입 앨범 판매' 부문 1위(7월 11일자)를 차지했다.
일본에서 정식 앨범을 발매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발매 앨범이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본 디스웨이 'Born This Way'와 비욘세의 '4'가 김현중의 뒤를 이어 2위와 3위에 포진되어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일본의 가요 관계자는 "동방신기와 더불어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김현중의 첫 번째 미니앨범이 한국에서 발매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현지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일본에서도 정식 앨범이 발매되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팬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김현중은 7월 말 국내 활동을 마무리하고 8월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하는 아시아 투어를 통해 해외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