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엠넷 20's 초이스(Choice) 시상식이 전 세계 13만 명의 시청자가 동시 시청하며 한류의 새로운 중심으로 부상했다.
8일 엠넷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1 엠넷 20's 초이스는 국내 시상식 최초로 유튜브(youtube.com/Mnet) 및 페이스북(facebook.com/CJENMglobal)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 13만 명의 시청자가 함께 시청했다.
유튜브 최고 동시 접속자는 7000여 명. 페이스북은 5000여 명을 기록해 한류 돌풍의 중심에 선 시상식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유튜브의 경우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한국 제외)
20's 초이스 제작진은 "행사 전부터 꾸준히 이어진 한류 팬들의 투표와 관심이 SNS를 통한 실시간 생중계 시청으로 고스란히 이어졌다"며 "우천으로 인해 여러 돌발 상황이 있었으나 이 또한 야외에서 이뤄지는 여름 시상식과 생방송의 묘미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배우 차승원이 핫 드라마스타 남자상과 핫 식스팩종결자상을 수상, 2관왕에 올랐다.
'최고의 사랑'에서 차승원과 함께 연기한 공효진도 이날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그는 핫 스타일아이콘상에 이어 핫 드라마스타 여자부문상을 받았다.
걸그룹 f(x)도 이날 2관왕에 올랐다. f(x)는 핫 트렌드뮤지션상과 핫 블루카펫스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