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박정현에 호감 드러내 "귀엽잖아요"

이지현 인턴기자 / 입력 : 2011.07.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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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처= KBS 2TV '해피투게더'


개그맨 김태현이 가수 박정현에 대한 호감을 조심스레 드러냈다.

김태현은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 최근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불거진 박정현과의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열애설 언급의 시작은 박명수였다.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함께 출연 중인 박명수는 열애설에 대해 먼저 언급하며 "마침 열애설이 터진 날 차를 뽑았다"고 말해 녹화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에 김태현은 분위기에 휩쓸려 박정현에게 영상편지를 전했다.


그는 "원래 팬이었고 우연치 않게 가수와 매니저로 만나, 뒤에서 항상 든든한 그림자가 되어 드리고 있다"면서 "누나가 항상 목마를 때 언제든지 물을 대령할 거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김태현은 이어 사랑을 고백하라고 부추기는 MC와 게스트들에게 "욕을 정말 많이 먹었다"라며 "둘이 잘 어울린다. 신혼부부 같다고 말한 지상렬도 같이 욕먹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평소에 박정현 같은 여성분을 어떻게 생각느냐는 신봉선의 질문에 "그냥 귀엽잖아요"라며 쑥스러워 하면서도 호감을 보였다.

한편 김태현은 화제가 되고 있는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박정현의 매니저로 출연 중이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 늘 다정한 모습을 보여, 네티즌들에게 '실제로 사귀는 것 아니냐'라는 의심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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