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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포미닛 전지윤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2'에서 발라드로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전지윤은 9일 '불후의 명곡2'에 처음 합류해 유리상자 이세준과 함께 이문세의 '겨울이야기'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전지윤은 여태껏 주로 빠른 댄스곡을 해왔다며 "원래 발라드를 안 하려고 했는데 주위에서 안 보여줬던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전지윤은 "저희 어머니가 이문세씨를 좋아해서 '이별이야기'를 하게 됐다"라며 곡 선정 이유를 전했다.
첫 번째 순서로 경합을 치르게 된 이세준과 전지윤 팀은 서로 마주 보며 '이별 이야기'를 애절하고 아름답게 들려줬다. 특히 전지윤은 평소의 강렬한 모습이 아닌, 청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지윤은 오는 16일 방송될 '불후의 명곡'에서 주현미의 '또 만났네요'를 부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