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보고있나 소녀시대" 조인성 덕에 '으쓱'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1.07.0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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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있나 소녀시대"

MBC '무한도전'이 최근 군에서 제대한 조인성이 "걸그룹보다 무한도전"이 좋았다고 밝힌 데 대해 자부심 넘치는 자막으로 화답했다.


9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조정 특집을 내보내면서 멤버들의 연습 모습과 조정 연습에 함께해 화제를 모았던 조인성의 군 제대 장면을 내보냈다.

제작진은 당시 '무한도전' 팬을 자처하는 조인성이 "걸그룹보다 '무한도전'을 더 열심히 봤던 것 같다"고 털어놓는 장면을 3번 반복해 보여주며 '보고있나 소녀시대'라고 자막을 달아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보고있나 ○○○○'는 최근 지드래곤이 참여한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를 준비하며 남다른(?) 패션 센스를 과시해 온 정형돈이 매번 지드래곤을 경계하며 "보고있나 지드래곤"을 연발하면서 나온 유행어다.


한편 조인성은 제대 후 이날 방송에 처음으로 깜짝 출연해 건강한 모습을 과시했다.

조인성은 로잉머신 훈련은 물론,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직접 에이트에 탑승하며 진지하게 훈련에 참여, 고된 훈련으로 지쳐있었던 조정 멤버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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