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비(왼쪽), 이다해 ⓒ홍봉진기자 honggga@, '미스 리플리' 화면 캡처 |
가수 아이비가 MBC드라마 '미스 리플리' 팬임을 인증했다.
아이비는 12일 오전 4시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백년 만에 트윗. 아, 장미리 뺨 맞은 게 속이 후련하구먼"이라며 글을 올렸다.
장미리는 극중 여자주인공 이다해의 배역 이름이다. 지난 6월 28일에 방송된 10회에서 희주(강혜정 분)는 자신의 아버지 스케치를 훔친 장미리에 분노한 나머지 뺨을 때렸다.
아이비는 "그러나 역할은 역할일 뿐. 이다해씨 너무 아프겠다…얼굴이 새빨개졌어…배우들은 정말 몸을 사리지 않더라. 대단해!"라며 감탄했다.
이어 "난 '미스 리플리' 중독자"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진짜 제 속이 다 시원했어요" "장미리 망가져가는 모습이 기대됩니다" "저도 팬입니다! 중독성이 너무 강한 드라마예요"라며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1일 방송된 '미스 리플리'는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 1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