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조성규 공식 홈페이지 |
복서출신 탤런트 조성규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기원 복싱이벤트 소감을 전했다.
조성규는 12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기원 복싱이벤트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조성규는 지난 6일 명동 거리에리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며 시민들과 길거리 복싱 매치 이벤트를 열었다. 이날 조성규는 외국인을 포함한 13명의 사람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스파링 대결을 펼쳤다.
조성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기원을 위해 우리 시민과 외국인 모두 하나가 된 만큼 지금은 이벤트 여파로 온몸이 찌뿌둥하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즐겁다"라며 전했다.
이어 "특히, 어린 학생들에게 복싱이란,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란 걸 일깨워준 것 같아 뿌듯하고 겨울 동계스포츠와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복싱으로 그 열기를 북돋은 것 같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조성규는 이날 명동거리 복싱 이후 강원도청 앞 광장에서 열린 2018 동계올림픽 한마당 축제에도 참가했다.
한편 1980년대 한국 밴텀급 챔피언을 지낸 조성규는 24전20승1무3패의 프로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2009년 7월에는 20년만의 복싱 복귀전, 지난해 9월에는 2차 복귀전을 치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