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2' 英오디션 개최… 유럽한류 끌어안는다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07.1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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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프랑스 파리 콘서트(위)와 YG엔터테인먼트 공연을 요청하며 펼쳐진 영국 런던 플래시몹 ⓒ사진=SM·YG엔터테인먼트 제공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2가 유럽의 한류열풍을 끌어안는다.

'위대한 탄생'은 앞서 시즌2에서 미국 LA와 영국 런던 2곳에서 해외 오디션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대한 탄생' 시즌 2는 16일에 미국 LA에서 첫 해외 오디션을 시작하며 8월16일 영국 런던에서 이례적인 유럽 오디션을 치를 예정이다.

런던 오디션은 유럽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 교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오디션은 한국 가요계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유럽의 팬들에게도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유럽인들의 뜨거운 한국 가요 사랑은 SM엔터테인먼트의 프랑스 파리 콘서트를 통해 입증되기도 했다. 이후에도 영국 런던에서 YG엔터테인먼트의 콘서트 요청 플래시몹이 펼쳐지고, 남미의 페루, 캐나다, 미국 등 해외 곳곳에서 한국 가수들의 공연을 바라는 시위가 열리고 있다.

제작진은 이와 관련 스타뉴스에 "최근 유럽에 새로운 한류 열풍이 거세다. 최근엔 SM 파리 콘서트 등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도 했다. 이 같은 한류가 유럽에서 오디션을 개최하기로 결정하는 데 큰 힘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 중에서도 영국은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의 발상지"라며 "영국 뿐 아니라 프랑스, 독일 등 인근 유럽 국가에서 열정 가득한 지망생들이 많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위대한 탄생' 시즌2는 22일 광주, 24일 부산, 30일~31일 서울 세 곳에서 국내 예선을 진행한다. 해외 오디션을 2곳으로 축소한 대신 유튜브 오디션 접수를 일찍 시작해 효율성을 높였다.

'위대한 탄생' 시즌2는 '댄싱 위드 더 스타' 후속으로 오는 9월 초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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