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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최효종이 허리 디스크 치료를 위해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잠시 하차한다.
14일 '개그콘서트' 관계자에 따르면 최효종은 고질병인 허리 디스크가 최근 악화, 다음 주에 병원에 입원해 본격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최효종은 그간 극심한 허리 통증에도 불구, 진통제 등을 맞으며 '트렌드쇼' 등 코너를 준비해왔다. 하지만 최근 통증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해져 제작진과 상의, 잠시 코너를 쉬기로 결정했다.
이에 최효종은 지난 6일 '개그콘서트' 녹화부터 참여하지 않았다. '트렌드쇼' 코너도 당분간 방송되지 않는다.
이에 대해 최효종은 14일 오후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허리 통증을 참으며 방송에 임했지만 최근 허리 통증과 함께 몸이 무기력해지는 등 전반적으로 몸이 많아 약해졌다"며 "이 기회에 병원에 입원, 디스크 치료를 포함해 건강 검진 등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그콘서트' 제작진도 건강이 중요하다며 치료를 권유했다"며 "이해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효종은 "쉬는 기간은 그리 길지 않을 것"이라며 "치료를 잘하고 좀 더 밝은 모습으로 큰 웃음 안겨드리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