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노(왼쪽)와 하마사키 아유미 |
가수 주노(김준호)가 일본 최고 여가수 중 한 명인 하마사키 아유미와 듀엣곡으로 현지에 정식 데뷔한다.
18일 주노의 한국 에이전트인 미디어앤파트너스 따르면 주노는 최근 첫 일어 싱글곡과 사진집 발매를 준비하던 중, 하마사키 아유미로부터 듀엣 요청을 받았다. 이에 오는 8월31일 발매 예정인 하마사키 아유미 새 앨범 '파이브(FIVE)'의 타이틀곡 '와이(WHY)'에 참여하게 됐다. 이날은 주노의 일본 데뷔 싱글 '페이트(FATE)'의 발표일이기도 하다.
주노 측은 "하마사키 아유미와의 합작은 주노에게 있어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라며 "주노는 이번 작업을 통해 첫 싱글 발표 전, 자신의 이름을 일본 및 아시아 전역에 널리 알릴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미 중국에서는 맹활약 중인 주노는 일본 데뷔를 위해 일본어 교사와 24시간 동행하며 공부에도 매진하고 있다. 미디어앤파트너스 측은 "이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 하마사키 아유미는 주노의 노력을 칭찬하며 자신의 트위터에 '제2의 남동생'이라며 주노를 응원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라고 전했다.
한편 주노는 JYJ 멤버 김준수의 쌍둥이 형으로, 하마사키 아유미는 JYJ 멤버들과도 남다른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