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
19일 SBS 측에 따르면 김래원은 '무사 백동수' 후속으로 오는 9월 26일 방송 예정인 새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의 남자 주인공 지형 역에 낙점됐다.
'천일의 약속'은 김수현 작가가 지난 2007년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 이후 4년 만에 집필하는 미니시리즈로, 정을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기억을 잃어가는 여주인공 서연(수애 분)과 사랑을 책임지는 지고지순한 남자의 순애보를 그린다.
김래원은 2008년 드라마 '식객'을 끝으로 군에 입대해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했으며 8월 소집해제 후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래원은 "그동안 많은 영화 시나리오와 대본을 읽었다"며 "3년 만에 복귀하는 작품이라 작품선택에 있어 부담도 컸고 신중했다"고 전했다.
이어 "'천일의 약속'은 내게 후회 없는 선택이다. 벌써부터 첫 촬영이 기대되며 설렌다. 남자의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보여 주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