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
22일 SBS 측에 따르면 이규혁은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김연아의 키스앤 크라이'(이하 키앤크)의 3차대회 녹화에서 복서 록키로 변신했다.
이규혁은 록키의 완벽 재연을 위해 상반신을 노출한 채 스케이팅 공연을 펼쳤으며 그동안 운동으로 다져왔던 복근이 공개돼 장미평가단은 물론, 심사위원석까지 술렁이게 했다.
반전 몸매를 선보이며 화려한 공연을 보여준 이규혁은 "지난 2차 대회 앨비스 프레슬리 공연이 방송된 뒤 많은 분들이 진짜 가슴털인 줄 오해하셨다"며 "그 오해를 벗기 위해 맨몸을 보여주고 싶었다" 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별 심사위원 최정원은 "그동안 식스팩은 봐왔지만 에이트팩을 처음 본다"며 감탄했고, 파트너 최선영은 수줍게 웃으며 "완벽하다"라고 답했다.
또 이날 공연에서는 이규혁의 친동생이자 전 피겨국가대표선수인 이규현과 스피드스케이트 감독 제갈성렬이 함께 출연해 그 어느 때 보다 스피드 감 넘치는 공연을 펼쳤다.
심사위원 고성희는 "세분이 워밍업을 하실 때, 세계선수권대회의 워밍업을 보는 줄 알았다"고 말했고, 김연아도 "스케이팅 패밀리를 보게 되서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규혁의 명품 복근은 24일 오후 방송되는 '키앤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날 방송에서는 2차 탈락자가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