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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가상부부 김원준 박소현이 체질 궁합도 최고인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모았다.
23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경주로 보양 여행을 떠난 김원준과 박소현의 여행기가 공개됐다.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건강진단을 받으러 간 두 사람은 검진에 이어 사상체질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검사를 받은 박소현의 사상체질은 바로 소양인 "외부 일에 관심이 많고 자신이나 가정 일에 관심이 없다"는 소양인의 특성을 들은 김원준은 "소양인이 아니라 박소현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검진을 맡은 한의사는 소양인과 가장 좋은 궁합의 체질은 상호 보완하는 기질을 지닌 태음인이라며, 박소현에 이어 김원준의 체질을 따져 본 뒤 "제대로 맞추긴 맞췄다"고 답해 '태음인' 김원준을 기쁘게 했다.
다른 체질이라 더 잘 어울린다는 평가에 즐거워하던 김원준과 박소현은 취침시간도 해와 달처럼 다르다고 웃음지었다. 이에 한의사는 "그러면 애는 언제 만드냐"고 응수, 김원준과 박소현을 멋쩍게 했다. 제작진은 그 아래 "선생님도 '우리 출산했어요' 지지자"라는 자막을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원준은 박소현과 함께 식사를 하며 자신을 두고 "빚도 없어, 건강해, 착해, 집안일 잘해"라며 최고의 신랑감이라고 자랑에 나서 또한 눈길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