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송지원 기자 |
"한층 성숙한 소녀시대 모습 보여드리겠다."
두 번째 단독 콘서트 '2011 걸스 제네레이 션 투어(GIRLS' GENERATION TOUR)'를 갖는 소녀시대가 출사표를 밝혔다.
소녀시대는 24일 오후 2시30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공연 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일본에서 아레나 투어 14회를 마치고 오랜만에 한국에서 팬들을 만나게 되서 기쁘고 설렌다"며 "지난 2009년 12월 첫 투어이후 지금까지 시간 오랜 지났다. 많은 무대경험을 했고 한층 성숙해 지고 멋진 소녀시대 무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연 스케일이 압권이다. 와이어도 타고 배도 탈 것이다. 그 밖에도 재미있는 요소들 많다. 많은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9년 첫 콘서트 때와 다른 점에 대해 소녀시대는 "당시에는 긴장을 많이 했고 어설픈 모습도 있었다"며 "이번에는 14회의 아레나 투어를 해서 그런지 즐기고 있다. 여유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또 "무대에서 아시아 외에도 서양 분들도 많이 오셨다. 앞으로도 자주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투어를 통해 이미 1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소녀시대는 이번 한국 공연에서 국내 히트곡들과 함께 일본에서 발매했던 '미스터. 택시'의 한국어버전, 'Let it rain'의 한국어 버전, 멤버별 개인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