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앤크' 크리스탈·이동훈 1위...진지희 조 탈락

문연배 기자 / 입력 : 2011.07.2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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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혁-최선영 커플. 사진제공=SBS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이하 키앤크)에서 두 번째 탈락자가 결정됐다.

24일 오후 방송된 '키앤크' 3차대회에서는 막내 진지희-차준환 커플이 탈락했고 크리스탈-이동훈 커플이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1,2차대회 1위에 오른 김병만-이수경 커플의 독주를 다른 팀들이 저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병만-이수경 커플이 타잔과 제인으로 분해 색다른 무대를 보여주자 크리스탈-이동훈 커플은 고난도의 리프트연기와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며 심사위원 점수 37.3점으로 이를 뛰어넘었다.

이어 손담비-차오름 커플이 '귀여운 여인'으로 변신, 깜짝 마술쇼와 함께 고난도의 리프트연기를 선보이며 심사위원 점수에서 크리스탈-이동훈 커플보다 0.1점을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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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이동훈 커플. 사진제공=SBS



이게 끝이 아니었다. 마지막주자인 이규혁-최선영 커플은 로키의 한 장면을 연출했고 이규혁의 친동생이자 피겨 코치인 이규현과 스피드 스케이트의 제갈성렬의 도움을 받으며 스피드로 다른 조를 앞도 했다. 특히 이규혁은 명품 복근까지 뽐내며 37.7점을 얻어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장미평가단과 심사위원의 점수가 합산된 순위에선 크리스탈-이동훈 커플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규혁-최선영 커플이 2위에 올랐고 3위는 손담비-차오름 커플이 차지했다. 1위를 달렸던 김병만-이수경 커플은 4위에 머물렀다. 뒤이어 유노윤호-클라우디아 뮬러 커플이 5위, 박준금-김도환 커플이 6위, 이아현-김현철 커플이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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