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듀오 슈프림팀 멤버 쌈디 ⓒ임성균 기자 |
힙합듀오 슈프림팀이 멤버별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아이돌 열풍 속에서도 '힙합 강자'로 자리 잡은 슈프림팀은 그룹 활동과는 별개로 멤버별 개인 음반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스타트는 쌈디가 끊는다. 여러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출연하며 대중적으로도 큰 사랑을 받은 쌈디는 오는 8월 말 솔로 음반을 발표,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래핑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이후 또 다른 멤버 이센스도 솔로 앨범 발매를 계획 중이다.
슈프림팀 측 관계자는 25일 오후 스타뉴스에 "그 간 두 멤버가 그룹 활동과 더불어 솔로 음반 발매를 꿈꿔 왔다"며 "각자 멤버들의 개성을 충분히 살린 힙합 음반이 될 것이다. 슈프림팀 활동과 함께 다양한 무대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힙합 신에서의 크고 작은 무대를 경험으로 두터운 마니아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쌈디는 특유의 중저음 속사포랩을 무기로 다양한 분위기의 힙합 음악을 앨범에 수록할 계획이다. 타이틀곡은 경쾌한 힙합 곡이 될 전망이다.
지난 2년간 슈프림팀은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를 휩쓸며 음원강자로 주목받았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영준과 발표한 프로젝트 미니음반도 큰 사랑을 받았고, 예능과 음악 프로그램 러브콜도 이어져 언더와 오버그라운드 팬층을 두루 섭렵하고 있다.
지난해 케이블 채널 엠넷 'MAMA 어워즈'에서 힙합 팀 최초로 '신인상'을 거머쥔 슈프림팀은 '엠넷 20's Choice' 시상식에서 상을 수상하는 등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