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28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임상아는 이날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되는 '강심장'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1995년 데뷔한 임상아는 화려한 외모와 무대를 앞도 하는 카리스마로 가수와 MC, 뮤지컬 배우 등 다방면에서 폭넓은 활동을 하다 1999년 돌연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패션과 디자인 공부를 한 뒤 디자이너로 변신 했다.
핸드백 브랜드 'Sang-a'를 론칭, 애슐리 심슨, 데본 아오키 등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찾는 뉴욕 최고의 핸드백 디자이너로 거듭났다.
이처럼 사업으로 바쁜 임상아를 '강심장'측은 수차례에 걸쳐 접촉한 끝에 출연 승낙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심장' 박상혁PD는 28일 오전 스타뉴스에 "임상아가 오늘(28일) 녹화를 하는 게 맞다"며 "미국에서 거주 및 활동 중이라 섭외가 어려웠다. 그간 국내 아침 방송에 출연한 적은 몇 번 있지만 본격 토크프로그램에 출연, 본인의 성공스토리나 미국에서의 생활에 대해 얘기한 적은 없어 이번에 섭외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녹화에서 임상아는 한국에서 가수, 뮤지컬배우로 활동하다 갑작스럽게 미국으로 건너가 디자이너에 도전하게 된 계기와 미국에서 성공한 CEO로 자리 잡기까지의 험난한 과정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녹화에는 임상아 외 선우용여, 이윤미, 송경아 등 연예인 CEO들이 출연, 자신들의 사업 노하우와 감춰진 고충 등을 얘기한다. 8월 중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