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그룹 비스트가 일본 벨소리 차트에서 3차례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비스트는 27일 일본 최대 모바일 종합사이트인 '레코초크'에서 '픽션'(Fiction)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공개 당일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3개의 타이틀이 연속 레코초크 첫 등장에 1위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오리콘 차트 2위로 입성하며 레코초크 정상에 올랐던 비스트의 일본 데뷔 곡 '쇼크', 지난 달 발매된 '배드걸'에 이은 세 번째 연속 1위 기록이다.
비스트는 오는 10일 일본에서 발매하는 첫 번째 정규 앨범에 수록 예정인 '픽션'의 오케스트라 버전이자 일본어 버전을 27일 벨소리로 먼저 공개했다.
'픽션(FICTION: ORCHESTRA VERSION-JAPANESE VERSION)'은 국내에서 음악프로그램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비스트의 1집 타이틀곡의 오케스트라 버전이다.
그룹 비스트가 1위에 오른 일본 레코초크 사이트 |
일본의 가요관계자는 "비스트가 일본 내 유명 대형 레코드사 30여 곳이 참여하고 있는 최대 모바일 사이트인 레코초크에서 차트 1위에 세 차례 연속으로 오른 것은 일본 내 비스트의 팬덤이 더욱 견고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이번 레코초크 1위는 비스트에 대한 일본 음반 시장 및 팬들의 기대감을 짐작할 수 있는 척도로서, 비스트의 일본 첫 정규 앨범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비스트의 '픽션' 오케스트라 버전은 8월20일 일본에서 개봉 예정인 존 쿠삭, 공리, 주윤발, 와타나베 켄 등 세계적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 '상하이'의 이미지송으로 선정돼 앞으로의 선전이 기대된다.
비스트는 오는 30일 아시아 6개국 팬미팅 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중국 팬미팅을 앞두고 있으며, 8월 14일에 열리는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 연습에도 한창이다.